저희 아빠가 최고로 좋아하는 반건조 간재미(가오리)ㅋㅋㅋㅋㅋㅋ

몇년전에 서해안에갔다가 반건조생선을 우연히 사다드렸었는데,

그때부터 완젼 마니아가되어버린 울아빠ㅋㅋㅋㅋㅋ

그래서 몇달에 한번씩 일부러 서해안이나 동해안을가서 꼭꼭 사재기해오는 요놈,간재미!!

전 아직 구별을 잘 못하는데, 서해안가면 간재미만있구, 동해안가면 가오리만 있구,

뭐 암튼 두놈다 똑같이생겼구 맛도 똑같구......^^맛만이씀 되죠모~~~~ㅋㅋㅋㅋㅋ

근데, 서해안이든 동해안이든, 왔다갔다 차비가 완젼 장난아니잖아요ㅠㅠ

그래서 인터넷싸이트 여러군데 사먹어보았는데.............헐, 정말 어디라 말씀못드리지만,

7군데 모두 이상한것만 보내주셨답니다ㅠㅠ그래서 인터넷은 완젼 실망이라,

또다시 서해안으로 다녀왔는데...ㅠㅠ제가 요즘 결혼준비로 바빠서 못가기에ㅠㅠ

마지막으로 한번더 시켜본 어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주문했는데도 친절하게 배송도 해주시고 물건도, 좋구요~~~~^^써비스도!ㅋㅋㅋㅋ

근데ㅠㅠ제가 사실, 인터넷을 못믿다보니 7200원짜리로 5개 주문해보았는데,

아빠가 좋아하시는걸보니 국내산을 살껄 그랬나바요ㅠㅠ양심이 넘 찔리더라구요ㅠㅠ흑흑

맛의 차이가 많이 있겠지요?ㅠㅠ아이공, 또 말이 길어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몇년동안 아빠때메 간재미찜을 하다보니, 이젠 홍어찜도 문제없을 정도가 되었답니다.ㅋㅋㅋ

쫌더 부드러운 간재미를 원하시면 살짝 불리셨다가 찜을 하셔도되고,

아니면, 바로 찜을하셔도 반건조이기때문에 쫄깃하고 더 맛나답니다.

저희아빠는 두가지 다 좋아하셔서 한마리는 불리고, 한마리는 그대로 찜을 했습니다.

(찜을 하실때 간재미 아래에 무를 썰어넣으시면 무도 같이 말랑말랑, 일품이예요~)

찜을 하는동안 진간장+다진마늘+매운고추가루+참기름+깨+다진파+양파채썬것 +미나리+물엿+와사비를

적당량,입맛에맞게 섞어서 양념간장을 만들어놓으시고^^

간재미가 알맞게 쪄지면, 낮은 전골냄비에 무와 간재미를 넣고 미니라 한움큼과 양념간장을 뿌려서

약한가스버너불에 지글지글 따뜻하게 데워가며 드시면,

알싸한향이 더 코를 자극하실겁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어사랑덕분에 간재미사러 서해안으로 동해안으로 돌아다니지 않아도되서 넘넘 좋아요~

싸장님, 다음엔 더더더 좋은물건+착한가격 부탁드립니다~

요기 단골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